작성일 : 12-04-22 12:02
마음쓰기 (2012년 4월 22일)
 글쓴이 : NEGRACE.IT (24.♡.248.65)
조회 : 976  

주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이번 주는 지난 주에 이어서 중국 선교에 대한 제 마음을 적습니다.


문도신학교

10년전 중국에서 순교하신 안대욱 (차영규) 선교사님과 안경숙 (Sue Cha) 선교사님이 20년 전에 세운 북경 문도신학교는 한족 가정 교회 목회자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꾸준히 양육하고 있으며 고 안대욱 선교사님께서 친히 가르치신 제자들은 이제 신학 석사 학위를 받고 문도신학교의 정식 교수의 일과 북경 가정 교회의 목회자들로서 신실하게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 분들의 사역은 미국과 한국의 교회와 선교회들의 관심이 될 정도로 모델로서 충분히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가정 교회와 문도신학교 그리고 교단의 기능

문도신학교 졸업생 목회자의 가정 교회는 대부분 10군데 처소로 모이고 각 처소에는 50-100명 정도 모입니다. 조직면에서 뉴잉글랜드 은혜장로교회의 동산, 초원, 그리고 주일 예배 모임과 비슷합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우리 교회에서는 일 주일에 한 번 모든 소그룹이 한 장소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때에 따라서는 공동의회로 모일 수 있는데 중국의 가정 교회들은 한 곳에서 모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처소들이 한 교회로서의 정체성은 소유한다고 해도 한 교회로서 통합적인 결정이나 성례와 치리에 있어서 기능성을 발휘하기에 불합리적인 상황에 있습니다.


가정 교회들의 지속적인 성장은 목회자 배출의 시급한 필요함과 아울러 건강한 교회를 위한 성례와 치리의 필요함을 말합니다. 목회자 양성과 교회 치리에
"교단"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지금까지는 어쩔수 없이 문도신학교와 동아시아선교회 선교사님들이 "교단"의 일도 같이 해왔으나 앞으로는 중국 가정 교회들을 위해서 어떤 모습이든지 "노회"와 "총회"로 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대부분 공감합니다. 그리고 이런 일들은 쉽게 감동을 주는 일도 아니라서 더욱 "일" 자체가 힘이 많이 듭니다. "궂은 일"의 인상이 듭니다. 그러나 보람있는 일입니다.


이번에 하고자 하는 일의 20%도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그 이유는 현지에서 제가 미처 기대하지 않았고 준비하지 않았던 예상 밖의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 Sino Bridge Missions (사이노브릿지 선교회) 의 발족식은 지금 생각해도 많이 떨립니다. (다음 주에 계속)


이승한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