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11-21 08:32
마음쓰기 (2011년 11월 20일)
 글쓴이 : 인터넷사역팀 (71.♡.129.3)
조회 : 817  
주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코네티컷에서 세 번째 맞이하는 감사 절기입니다. 첫해에는 감사절 이틀 전에 이삿짐이 들어왔고 대학에 간 아이들이 처음 새집으로 돌아오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삿짐에 묻혀서 어수선한 환경이었지만 가족으로서 함께 명절을 지내는 잔잔한 감동이 있었습니다.

다음 해에는 나름대로 이삿짐을 풀어나가며 별 특이한 일 없이 평온한 감사 절기를 맞이하였습니다. 평범해서 좋았고“뭐 했지?” 기억이 나질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제 세 번째 맞이하는 감사 절기에는 새 사역공간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총에 보답하고자 긴장하며, 나름대로 제 기억에 영원히 남을 추억이 만들어지는 그런 상황 속에서 이번 한 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주 중 새벽기도로 모이고 나름대로 수요 아침 여성 성경공부가 꾸준히 모이는 보람도 있는 그런 한 주를 보냈습니다.

매해 다른 환경에서 감사 절기를 맞이하는 저의 가정에 항상 신실하신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주셔서 또 감사함이 가득한 주일입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환경에서 감사절기를 맞이할지 잘 모르지만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을 마음에 더 확실히 그려봅니다. 개인적으로 바라기는 “뭐 했지?” 감사절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마는 그리 아니하실찌라도 감사합니다.

주안에서

이승한 목사 드림